왜 지금 카테고리부터 정리하는가
이번 글 목록 점검에서는 발행 글이 하나의 기본 카테고리인 Uncategorized에 모여 있었다. 글이 적을 때는 큰 문제가 아닐 수 있지만, 방문자가 메뉴·태그·글 목록을 통해 원하는 주제를 찾으려면 글의 큰 흐름부터 보여 주는 편이 낫다. 워드프레스에서 카테고리는 관련 글을 묶어 탐색을 돕고, 필요하면 상위·하위 구조도 만들 수 있다.1
다만 카테고리 이름을 많이 만드는 것이 해결책은 아니다. 이 사이트의 글 주제를 살펴보면 지금은 워드프레스 운영과 사이트 정비라는 한 줄기가 분명하다. 따라서 기존 글을 억지로 여러 상자에 나누기보다, 앞으로도 계속 쓸 수 있는 세 가지 큰 주제로 시작하는 안을 제안한다.
| 제안 카테고리 | 들어갈 글의 예 | 독자가 기대할 내용 |
|---|---|---|
| 사이트 구조 | 메뉴, 카테고리, 태그, 내부 링크 | 글을 찾고 연결하는 방법 |
| 사이트 관리 | 업데이트, 백업, 보안, 문의 폼 | 사이트를 안전하게 운영하는 방법 |
| 성능과 도구 | 캐시, 이미지 최적화, 속도 측정, 테마 비교 | 로딩과 관리 도구를 고르는 방법 |
실제 적용 전 확인할 것
카테고리는 이름, 슬러그, 상위 카테고리, 설명을 갖는다.1 실제로 만들기 전에는 기존 URL과 테마 화면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카테고리를 새로 만들었다고 기존 글의 주소가 자동으로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퍼머링크 구조나 메뉴에 카테고리를 노출하는 방식에 따라 방문 경로가 달라질 수 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카테고리를 이미 바꿨다고 말하지 않는다. 우선 글 23편을 제목과 본문 기준으로 목록화하고, 한 글에 주 카테고리 하나를 정한 뒤, 예외가 많은 경우에만 보조 분류를 검토하는 방식이 안전하다. 글 제목이 “캐시 플러그인 비교”라면 성능과 도구, “백업 플러그인 설정”이라면 사이트 관리처럼 독자가 가장 먼저 떠올릴 상자에 넣는다.
카테고리 설명을 쓰는 이유
카테고리 설명은 필수는 아니며 테마에 따라 표시되지 않을 수도 있다.1 그래도 관리 화면과 향후 테마 교체를 생각하면 한두 문장으로 적어 두는 편이 좋다. 예를 들어 사이트 구조에는 “메뉴, 분류, 내부 링크처럼 방문자가 정보를 찾는 경로를 정리한 글”이라고 적을 수 있다. 이것은 검색용 문구를 억지로 반복하는 일이 아니라, 분류의 기준을 운영자 스스로에게 남기는 작업이다.
카테고리와 태그는 역할이 다르다
카테고리는 글의 큰 서랍이고, 태그는 여러 서랍을 가로지르는 작은 색인이다. 카테고리부터 정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태그를 늘리면, 이름은 많지만 글을 찾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 보관함이 생길 수 있다. 태그를 언제 만들지에 대한 기준은 태그 정리 글에서 이어서 설명한다.
적용 순서
Uncategorized에 있는 글을 제목·본문 기준으로 세 카테고리 후보에 표시한다.- 새 카테고리의 이름·슬러그·설명을 작성한다.
- 글을 한 편씩 옮기고, 이동 전후에 글 주소와 메뉴를 확인한다.
- 카테고리 보관함에 최소 두세 편이 모일 때 메뉴나 내부 링크에서 노출한다.
- 관련 글끼리는 내부 링크 글의 방식으로 본문 안에서 연결한다.
마무리
카테고리의 목표는 “SEO를 위한 폴더 수 늘리기”가 아니라, 읽는 사람이 다음 글을 쉽게 찾게 하는 것이다. 이 사이트는 지금 작은 세 카테고리로 시작하고, 새 글이 누적된 뒤에만 하위 분류를 만드는 편이 관리하기 쉽다.